(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 환경교육센터는 시가 지정하고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을 맡아 안동 시민의 환경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2023년에 경상북도 북부권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돼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환경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15명의 강사단을 모집해 4개 시군(안동시, 예천군, 의성군, 청송군) 4095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강의 및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안동시 환경교육센터는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환경교육 전문가 심재헌 박사를 센터장으로 영입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시대에 발맞춰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지역 고유 문화유산과 자연을 접목한 특색 있는 환경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안동형 환경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및 지역 환경단체와 네트워크로 공유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안동시 남문동 소재의 센터 내 교육장을 각종 단체 및 모임의 맞춤형 참여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를 희망하는 단체, 시민에게 개방․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환경교육센터는 2025년 지역 환경교육을 함께할 환경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며 환경 관련 강의가 가능한 사람, 환경 및 생태 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 환경 관련 전공자와 안동시 환경교육센터장이 인정하는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이 대상이다.
안동시 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시점에 미래세대에 대한 환경교육과 시민 중심의 지역 환경교육은 꼭 필요하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갈 환경교육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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