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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 강릉문화올림픽 종합특구 녹색 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 내 디오션259 복합개발사업이 3월 말 실시계획승인을 득한 후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당초 송정동 270 일원 7만227㎡의 부지에 지하1층/지상21층 규모의 4성급 부티크 호텔과 하이엔드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사업시행자 변경으로 호텔신라 5성급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을 국내 최초 도입해 호텔 322실, 생활형 숙박시설은 타워형 774실, 단독형 9실로 총 1105실이 건축될 예정이다.
또한 당초 대비 녹지율을 증가시켜 주변 송림과 조화롭게 정원을 구성하고 문화갤러리 및 빌리지형 상업복합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뿐 아니라 강릉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2026 ITS 세계총회’를 개최하게 되면 디오션259 복합개발사업은 기존 올림픽 특구지역에 건설된 고급 숙박시설과 더불어 강릉의 품격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총회 개최 전 완공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고 사업시행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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