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서귀포시, 양식시설현대화사업 172억 원 지원
서귀포시는 24일 양식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양식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에 172억 원(융자 80%, 자부담 2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식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 취배수관 교체, 산소발생기구입 등이고 어업인 주택, 숙소, 관리사와 소모품구입은 제외 된다.
지원 금액은 양식장 신축인 경우에는 융자금 64억 원, 증축 및 개축은 융자금 40억 원 한도로 연리 1%,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의 조건이다.
지원 자격은 면허, 허가를 받은 가두리 등 해면양식어업인, 육상양식어업인, 내수면 양식어업인 및 양식어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어업인과 단체다.
오는 3월1일부터 3월21일까지 사업희망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작년도 56개소에 융자금 395억 원을 지원해 취배수관,수조시설 등 노후양식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 양식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2014년도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전개
서귀포시는 24일부터 관내 공영관광지 13개소에 50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 10개월 간 현장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에서 실시한 정기교육을 이미 마쳤다.
방문객이 해설을 요청할 경우 동행 형태의 해설 활동을 통해 서귀포시 관내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도와주게 된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이들에게는 일정 부분의 활동보상금이 지급된다.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등 국가적 행사를 계기로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 운영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도 전체적으로는 128명이 27개소의 공영관광지에서 활동, 그 중 서귀포시에는 13개소 공영관광지에 50명이 배치돼 활동한다.
◆귀농인 위한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서귀포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안정적인 농촌 정착 및 타 산업의 우수인력을 후계농업 인력으로 육성해 농어촌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하고 있다.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다른 산업분야에 종사한 자로서 2009년 1월 1일 이후 농어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자에 대해 농지구입, 하우스설치 등의 창업기반 조성비용을 지원, 읍면동에서 연중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자격은 농업교육기관 귀농교육을 3주 이상(또는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로, 농업이외의 타 산업분야에 직업이 있는 자와 융자금 대출에 결격사유가 있는 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귀농인은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행정에 사업실적 확인 후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한도는 농지구입등 창업자금 2억 원, 주택구입 4000만 원이며 연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융자가 지원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귀농인 농업창업지원사업」으로 39농가 63억4700만 원을 확정, 19농가 25억5800만 원을 융자 지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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