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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거주 50대, 메르스 증세로 추정...격리 진료 중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6-03 19: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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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검사결과 3일 저녁 11시쯤 나올 예정

NSP통신- (사천시 제공)
(사천시 제공)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메르스 공포에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이번엔 사천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3일 사천시에 따르면, 경남 사천시 거주 A(51) 씨가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로 추정돼 격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의 1차 검사결과는 3일 저녁 11시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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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1일 회사동료 19명과 나이지리아로 출장을 갔다가 24일 두바이에서 하루 머물러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2일 밤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 3일 오전 9시30분쯤 스스로 보건소에 신고했다.

보건소 역학조사팀은 A씨 집에서 열을 쟀으며, 당시 39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사천시 관계자는 “관내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만큼 각종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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