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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진주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서 개 3000마리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개를 포함하여 온혈동물에게 감염되면 구토, 불안, 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개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에게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광견병 예방접종 대상은 광견병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개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 중 야생동물과 접촉이 빈번한 지역의 개를 우선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읍면 및 통합동 지역은 지역 실정에 따라 공수의와 협의하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의 동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하며, 비가 올 경우에는 변경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를 사육하는 시민은 무료 예방접종기간 동안 빠짐없이 접종을 하여 광견병이 예방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바라며, 예방 접종을 마친 개는 증명서를 발급받아 1년 동안 보관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은 이번 접종기간에 등록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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