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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조아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9일 오전 11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항공산업과 관련된 산·학·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MRO 사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3일 사천시와 KAI가 항공 MRO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항공 MRO 사업과 관련한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발전방안 모색에 의의를 두고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KAI는 2020년 매출 200억불 달성으로 세계 항공 선진국 G7 도약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함께 사천에서 MRO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대략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사천시는 경남도와 함께 완제기 생산과 항공 MRO 사업을 통한 복합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사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사천·진주 일원 165만㎡ 국가항공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지난 23일 항공 기업 입주를 위한 종포 일반산업단지 기공, KAI 항공 MRO 사업 투자 양해각서 체결 등 국내 항공산업의 메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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