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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의 해변가 피서지들이 매년 급증하는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지영 의원(민주당, 비례)이 최근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량이 2021년 1617톤이었던 쓰레기 처리량이 2022년 1667톤, 지난해에는 3005톤으로 거의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증가세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 선호도 1위로 꼽히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 수 증가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생활폐기물 발생량도 계속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지영 의원은 “휴가철마다 무분별하게 대량 배출되는 쓰레기로 도내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무단투기 계도 및 단속 활동 강화,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 체계 구축, 시군별 쓰레기 처리 비상관리를 위한 인력 확보 등 관련 대책 점검 및 추진 강화를 통해 청정 강원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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