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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동해안 일대 해파리 피해 주의 당부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8-07 15:5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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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일대 해파리 쏘임 사고 신고 급증

NSP통신-강원 소방에서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을 응급처치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소방)
강원 소방에서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을 응급처치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소방)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동해안 일대 해파리 쏘임 사고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7월 해파리 쏘임 신고 건수가 46건이었으나 올해 7월에는 332건으로 급증했다. 119구급대원이 출동해 처리한 건수도 지난해 7월 11건에서 올해 7월 17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12시경 강릉시 연곡해안에서는 한 피서객이 해파리에 쏘여 양쪽 발 부위에 물집과 부종이 생겨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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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쏘임으로 인한 증상으로는 부종과 발열, 근육마비, 호흡곤란,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해수욕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피석객들의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출몰 여부를 확인 ▲해파리 발견 시 즉시 해수욕장 안전요원에 신고 ▲긴 소매 수영복,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등이다.

또한 응급처치로는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씻어내고 식초를 뿌려 독성을 중화시키는 등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호흡곤란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조용철 도 구조구급과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폭우 등과 함께 동해안 일대에 해파리 출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은 해파리 쏘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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