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상목 경제부총리 만나 현안 사업 협의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7-11 16:51 KRX7
#김진태도지사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위해 내년도 국비 반영 건의

NSP통신-김진태 강원도지사(오른쪽)가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자치도)
김진태 강원도지사(오른쪽)가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자치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면담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도지사가 건의한 사업은 ▲제2경춘국도 건설 ▲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3가지다.

김 지사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협의, 예타 조기 통과, 국비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G03-8236672469

먼저 제2경춘국도는 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23건의 예타면제 사업 중 유일하게 강원도 면제 사업 1건으로 선정 됐으나 공사 유찰과 사업지연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5000억원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목표기간인 2029년까지 적기 준공을 위해 2022년 5월 책정한 1조2862억원에 대해 증액 요인을 반영한 총사업비 조기 확정과 내년도 국비 5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은 폐광 이후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강원 남부권의 최대 숙원사업으로써 건설 단가가 702억원/km으로 경제성은 낮지만(고속도로 건설단가 400억원/km) 백두대간의 지형적인 한계를 감안해 줄 것을 그간 건의해왔다.

지난 해 예비 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뒤 9월 중 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될 계획으로 동서6축 고속도로망 완성을 위해 예타 통과와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3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은 강원 영동권에 집적화된 반도체 소재·부품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자립화와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생산 장비 구입비 17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도에서 건의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경제부총리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잘 설명드렸다”며 “특히 제2경춘국도, 영월~삼척고속도로 사업은 오랜 시간 사업진척이 없는 상황으로 이제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직접 챙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