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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모습. (사진 = 강릉소방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서장 정만수)가 18일 대전동 파마리서치 2공장에서 재난상황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발생가능한 재난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 및 단체별로 역할 분담을 통해 불시의 대형 재난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훈련의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총인원 426명, 52대의 장비가 동원됐고 소방, 경찰, 시청, 한국전력공사, 보건소, 강릉소재 대형 병원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동 소재 파마리서치 2공장에서 화학물질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건물붕괴 및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관계자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 등 인명구조에 대한 사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다수사상자 대응에 관한 사항 ▲내·외부 다방면 입체적 소방활동(화학물질 오염지역 구조활동, 붕괴물 제거 등) ▲연소확대 시 다방면 동시방수를 통한 화재 진압활동 ▲지휘권 이양 등이다.

정만수 서장은 “재난상황은 언제든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인 및 선착대의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강릉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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