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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숍 내부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명주동 골목내 위치한 작은 공연장 단 부속건물(1939년경 건축)이 문화도시조성사업 공방도시 거점공간인 안테나숍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시와 강릉문화재단은 활용도가 떨어진 공공건물을 문화거점공간으로 재생하는 공공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시는 근대문화가 잘 보전되어 있고 공방, 소품점이 많이 있는 명주동에 공방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일상의 공방문화를 만들어 가고 지역 골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테나숍’은 공예인이라면 누구나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예 거점 커뮤니티 공간이며, 전시 이외에도 공예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명주동 작은 공연장 단 옆에 위치한 ‘안테나숍’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고 6~7월은 임시 운영 기간으로 추후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안테나숍에 방문하면 일상에서 빛나는 공방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 초대전 ‘빛의 산책’을 관람할 수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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