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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철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이 헌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소방본부)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가 6일 태백시 365세이프타운 내에 있는 강원 순직소방인 추모비를 찾아 유가족과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모행사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민철 본부장을 비롯해 인근 소방관서장과 유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정신을 계승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순직소방인 추모비는 지난 2014년 세월호 관련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2016년 전국 최초로 소방관련 국가현충시설로 지정됐고 현재 37인의 순직 소방공무원과 4인의 의용소방대원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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