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28일 현안브리핑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10년간 인구증가세가 지속된 도내 유일한 도시며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다.
원강수 시장은 “저출산과 지방소멸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우리 원주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 및 정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공간을 확대한다.
현재 시는 장난감도서관, 별빛누리놀이터 각각 3개소와 육아·보육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올해 안으로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내 장난감도서관과 별빛누리놀이터를 신규 설치하고 내년까지 1993㎡(602평) 규모의 어린이 복합체험관과 실내놀이터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사업을 마무리한다.
무실 중앙공원 내 어린이도서관 설립,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어린이 동물원 조성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친화 공간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봉산동 동산 어린이공원에 이어 두름·반곡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 아이들과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내 어린이 안심 안전공원을 대폭 확충한다.
그러면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지정면 유아놀이체험장 설치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원 시장은 ▲어린이집 보육 품질 향상과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해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 ▲빈틈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원주형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아동 권리를 보장 ▲원주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교육받고 자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 동원 등을 약속했다.
원강수 시장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시가 도내 유일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청소년 꿈이룸바우처 사업 등 주요 공약 과제들을 시행하기 앞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으며 소통하고자 했던 노력이 새로운 변화 원주의 원동력이 됐다”며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더 큰 원주 구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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