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식품주 하락…에스앤디↑·크라운제과↓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독립유공자 추모제 및 기념식을 거행한다.
양양군은 일제강점기 시절 여느 지역보다 만세운동이 강하게 있었던 고장으로 매년 3.1절에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장 등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제와 기념식으로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추모제는 3월 1일 오전 10시 기미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34인(열사 12인, 의사 22인)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충열사에서 개최된다.
양양유도회가 집례하는 이날 제례봉행에는 김진하 군수가 초헌관으로 유족대표인 함상균씨(함홍기 열사의 증손)가 아헌관으로, 오세만 군의회의장이 종헌관으로 나선다.
추모제 봉행을 마치면 만세운동 유적비가 있는 현북면 기사문리 만세고개로 자리를 옮겨 오전 11시부터 3.1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족대표와 지역 인사들이 3․1운동 유적비에 헌화와 분향을 하면 황락구씨(황선주 의사의 손)가 대표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105주년 3.1절 추모제와 기념식이 만세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군민의 자긍심과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