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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격 추진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2-02 11:2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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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4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 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강릉에서는 지난 2022년 옥계 산불에 이어 지난해 4월 11일에는 경포 일원에 순간 풍속 28.6m/s 강한 바람을 동반한 산불로 인해 산림 121ha가 불에 타고 274세대의 이재민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산불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대책본부 19개소를(본청 1, 읍면동 18) 운영해 사전대비를 강화하고 산림인접지 100m 내 지역에서의 농산폐기물, 쓰레기소각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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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문예방진화대(105명) 및 산불감시원(154명)을 투입하고 19개소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와 감시탑 8개소, 감시초소 84개소 등의 시설과 함께 철저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대책으로 헬기 5대(산림항공관리소 4대, 임차 1대), 진화차 25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계속되는 대형 산불로 인해 커다란 피해를 입은 만큼 산불을 막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4.11 강릉 산불 이후 도심형 산불에 대한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10월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 도심형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으며 올해 강릉시는 봄, 가을 ‘강릉시 산불현장통합지휘 현장매뉴얼’에 따른 자체 도심형 산불진화훈련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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