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강원도교육청이 위센터 전문상담요원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위기지원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21~22일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전문상담요원 26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위기지원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문상담요원들의 내실 있는 위기학생 상담과 지원역량을 강화해 지역별 위기상황 발생 시 트라우마 초기 위기개입을 통해 학교 안정화 및 종합지원체제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주혜선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원장의 강의로 ▲학교단위 트라우마 위기개입의 원리와 절차 ▲트라우마 반응과 회복적 기전 이해 ▲대상별 위기개입 시뮬레이션 훈련 ▲초기 트라우마 위기 개입 상담 과정의 시연, 실습 및 피드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위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의 위기 사안 발생 시 신속한 개입과 대처를 위해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 발생 시 효과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전문적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위기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상황 발생에 따른 응급심리지원과 학교안정화 교육을 위한 전문상담요원들의 위기개입 역량 및 전문성이 신장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6~7일에는 강원도교육청 위기상황지원단 26명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실습과 훈련 중심의 연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