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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한국사회의 사회적 고립은 1인 가구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우려했다.
11일 허준박물관에서 열린 ‘박물관대학 개강식’에서 진 구청장은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가진 힐링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현대인들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요인들은 따뜻한 나눔과 공감, 서로를 위한 배려를 통해 치유할 수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치유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고 나만의 마음 치유 방법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강식에선 배일동 판소리연구원 원장이자 소리꾼인 배일동 씨가 강사로 나서 ‘우리 언어와 소리에 담긴 치유’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허준박물관 박물관대학’은 오는 7월 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허준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문화, 예술,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의 석학들이 ‘치유의 문화사’를 주제로 선조들의 삶의 치유 방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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