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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브리핑 “유병언 회장 변사체 확인...경찰, 초동수사에 실수 있었다”(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NSPTV 정의윤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7월 22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경찰이 유병언 씨 변사체 확인과 관련해 초동수사에 실수가 있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유병언 씨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의혹을 남기지 않는 철저한 후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금품을 수수해 논란을 빚고 있는 이금형 부산경찰청장을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출국만기보험금을 출국 후 지급하도록 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됩니다.
복합상영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 중 77%는 관람료가 비싸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스1] 사회 유병언 회장 변사체 발견...경찰, “초동수사에 실수 있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초동수사에 실수가 있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 씨일 것이라는 의심을 하지 못했고 21일 오후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와서야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또 국과수에서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유 씨가 사망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변사체는 계절에 맞지 않는 점퍼 차림이었고 구원파에서 쓰이는 문구가 적힌 가방을 소지하고 있었는데다 유 씨가 평소 복용하던 건강식품도 발견됐지만 경찰은 이를 일반 변사 사건으로 처리해 초동수사에 허점을 남겼습니다.
[뉴스2] 정치 새누리, 세월호 참사 의혹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야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유병언 전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된 것과 관련, 검찰과 경찰이 지난 2달 동안 모든 역량을 동원해 유 씨를 찾았지만 결국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적이고 허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 씨 사망과 별개로 유병언 일가에 대한 검거와 수사를 계속돼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관련 조사와 사후대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3] 사회 민주노총, 이금형 청장 ‘금품수수’ 검찰에 고발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오늘 금품을 수수해 논란을 빚고 있는 이금형 부산경찰청장을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민노총은 이 청장에 대해 ‘경찰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과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발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뉴스4] 사회 외국인 근로자 퇴직금 출국 후 지급으로 변경
고용노동부는 출국만기보험금을 출국 후 지급하도록 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돼 지급 요건 등을 담은 시행령도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출국만기보험금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지만, 공항 지급 시 보험금을 받은 뒤 출국하지 않고 불법체류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출국 이후 송금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가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은 그동안 보험사업자에 귀속됐지만 앞으로는 산업인력공단이 관리하면서 보험금 권리자를 찾아주게 됩니다.
[뉴스5] 경제 소비자 77% “멀티플렉스 영화관 관람료 비싸”
한국소비자원이 복합상영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에게 물었더니 응답자의 77.2%가 관람료가 비싸다고 응답했습니다.
좌석 위치에 따라 관람료를 달리하는 '좌석별 차등요금제' 도입에 대해서는 65.2%가 찬성했습니다.
이밖에도 소비자의 79.2%는 영화관 안에 있는 매점의 식·음료 가격이 너무 높아 불만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22일 주요뉴스브리핑, 정의윤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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