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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모 씨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오늘 하루 동맹 휴업에 나섰습니다.

국방부가 최근 발견된 무인항공기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중간 결론을 발표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등을 NH농협증권에 매각키로 했습니다.


[뉴스1] 사회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선고”
대구지법은 오늘 이른바 '칠곡 계모 사건' 1심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텔레비전을 보는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여덟살 의붓딸의 배를 때려 장파열에 따른 복막염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계모 36살 임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친딸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버지 38살 김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숨진 A양 언니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된다"며"피고인들이 학대를 부인하고 뉘우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검결과 사망원인이 한 차례 강한 충격으로 나와 무차별적인 폭행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뉴스2] 사회 “시간선택제 교사 거부...전국 12개 교대생 동맹휴업 돌입”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도입에 반대하며 오늘 하루 동맹휴업에 나섰습니다.

교육대학생들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 공원에서 집회를 여는 등 전국 5개 권역별로 모여 '시간선택 교사제'를 철회하라고 교육부에 촉구했습니다.

교대생들은 시간선택제 교사의 신규채용은 또다른 비정규직 교사의 양산일 뿐이며, 지금은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하지만 신규교사를 뽑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스3] 정치 “국방부 '북한 무인기 확실시' 중간 결론”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오늘 소형 무인기 합동조사 중간발표를 통해 최근 잇달아 발견된 무인항공기는 북한의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무인기가 북측에서 날아와 군사시설을 다수 촬영했고, 연료통의 크기와 엔진 배기량 등으로 미뤄볼 때 중국이나 일본 등 다른 주변국에서 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 무인기의 위장도색 색상과 패턴이 지난 2012년과 2013년 북한이 공개한 무인공격기와 매우 비슷하고, 제작방식과 제원, 운영체제 등도 우리 군이나 민간에서 운용하고 있는 소형 무인기와는 다르다는 점도 북한제라는 정황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4] 경제 “NH농협금융, 우리투자증권 인수 마무리...업계 1위”
우리금융지주는 오늘 임시 이사회를 열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아비바 생명보험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인수 가격은 1조 500억 원 안팎으로 정해졌습니다.

NH농협증권의 자기자본은 8천822억 원으로 우리투자증권과 합하면 자기자본이 4조3492억 원으로 불어나 대우증권을 제치고 업계 1위 증권사가 됐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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