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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브리핑 “북한, NLL인근 사격훈련...‘軍, 대응사격’”(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북한이 오늘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헌금을 내지 않으면 가족에 재앙이 닥친다고 협박해 신도들에게 10억원을 빼앗은 70대가 구속됐습니다.
여제자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음대 교수가 직위해제됩니다.
농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 9마리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 정치 “北, NLL인근 사격훈련...‘軍, 대비태세’”
북한이 오늘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 7개 지역에 해상사격구역을 선포하고 오후 12시 15분부터 사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북한이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해군 2함대사령부에 오늘 오전 8시쯤 전화통지문을 발송해 '오늘 중 해상사격훈련을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또 북한에 NLL 이남으로 사격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통보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수십발의 포탄 중 일부가 NLL 이남 해상에 떨어져 우리군이 대응사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뉴스2] 사회 “헌금 안내면 재앙 닥쳐...신도에 10억 뜯은 70대 구속”
서울 강동경찰서는 신의 계시를 받아 영적인 능력이 있다고 속여 신도들에게 1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72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신의 부름을 받아 앞날을 내다볼 수 있다면서 헌금을 내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속여 3명으로부터 370여 차례에 걸쳐 10억 2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헌금 사실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마귀가 침입해 복이 사라진다고 협박해 비밀을 지켜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3] 사회 “서울대, ‘성희롱 의혹’ 성악과 교수 직위해제”
여제자를 성희롱하고 불법으로 개인 교습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올해 1학기 강의를 진행해 논란이 됐던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결국 직위해제됩니다.
서울대는 성악과 A 교수가 품위유지 조항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내일자로 직위해제할 방침이라며 이르면 다음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또는 정직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A 교수는 음란한 문자를 보내는 등 여제자를 성희롱 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불법 개인교습을 했다는 의혹도 있어 최근 인권센터 등 학내 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뉴스4] 경제 “녹식품부, AI 감염 개 9마리 추가 확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개·돼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AI 검사결과 개 9마리에서 AI 바이러스의 항체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금까지 AI 바이러스의 항체가 검출된 개는 모두 22마리입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추가로 항체가 검출된 개 10마리도 AI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 개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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