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IYF 월드문화캠프, 전세계인과 함께 해운대서 화려한 개막... 박옥수 목사 “마음을 나누면 세계가 달라져”(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제5회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현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IYF 회원과 부산시민 수 만여 명이 한여름 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5일 저녁 7시 해운대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전 세계에서 온 만여 명의 IYF회원과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IYF 박옥수 대표고문, 박문택 회장, 김상용 세계총장포럼 조직위원장, 그리고 각국 청소년부 장관과 대학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인터뷰 / 박옥수 목사, IYF 대표고문]
“우리 IYF와 함께 마음을 나누면 여러분 전세계가 달라질 줄 믿고 앞으로 저희가 2~30년 지나면 IYF가 세계를 이끌어갈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개막식에 앞선 축하공연에서는 라이쳐스스타즈, 아프리카 피지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과 한국의 부채춤이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국제합창제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도 해운대의 여름밤을 아르답게 수놓았습니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월드문화캠프가 외국인들이 다시 부산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서병수 부산시장]
“오늘 굿뉴스코 IYF에서 이런 대규모 행사를 해수욕장에서 세계 각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렇게 성대하게 벌어짐으로 인해서 아마 외국분들도 부산에 이제는 적극적으로 찾아오시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메르스로 인해 위축돼 있던 부산 시민들은 오랜만의 대규모 문화공연에 한껏 들떴습니다.
[인터뷰 / 추예랑 석포여중 3학년]
“오늘 그라시아 합창도 있고 해서 오게 됐는데 정말 재밌고 온 걸 잘한 것 같아요.”
1995년 한미연합청소년수련회를 모태로 시작된 한국 월드문화캠프는 현재 매년 50여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국제 대학생 교류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21세기 해양수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소리가 마음을 터치할 때 그 마음은 부드러워진다고 했습니다.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2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연합하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공동취재] 도남선 윤민영 기자
[촬영] 김치훈 PD, 김동현 PD
[편집] 김동현 PD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