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2015 기관장에게 듣는다
박현욱 수영구청장 “일류 관광 해양문화도시 수영 만들겠다”(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와 광안리 바닷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양도시 수영. 최근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민 복지와 더불어 관광, 행정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쏟고 있는데요.
NSP 기획특집 ‘2015 기관장에게 듣는다’, 오늘은 아름도운 도시, 살고 싶은 수영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박현욱 수영구청장을 만났습니다.
[윤민영 기자] 3회 연속 수영구청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지난 9년간의 소회를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박현욱 구청장] 소회라 하면 참 뭐랄까, 감개무량하다고 봐야죠. 지금 우리 올해가 우리 수영구가 남구에서 분리되서 새로 수영구로 개척한지가 올해 20주년째입니다. 20주년인데 거의 절반인 10년을 제가 구청장으로 지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감개가 무량하다는 생각을 하고 부산에서 가장 생활하기 좋은 환경만족도 1위가 수영구, 6년 연속 1등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보더라도 우리 수영구의 여러 가지 환경과 주변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해서 주민들도 삶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아서 더더욱 좀 뭐랄까 뿌듯하기도 하죠. 세 번을 하게끔 해주시고 우리 구민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민영 기자] 수영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휴양지 광안리를 끼고 있습니다. 향후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안이 있습니까.
[박현욱 구청장] 우리 해양 레포츠센터에서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있고
수륙 양육버스라든지 야경 해양투어를 할 수 있는 유람선 운행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그야말로 광안리가 관광 인프라가 넘쳐나는 곳. 많은 사람들이 부산에 오면 여행객들이 갈 곳이 없다 그러잖아요. 이제는 광안대교의 그런 화려한 조명과 LED 빛의 향연, 이런 게 어우러진다면 그야말로 정말 관광객들로 가득한, 광안리에 가면 역동적이고 볼게 있고 먹을 게 있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우리 사계절 관광이 되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지역 브랜드가 올라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윤민영 기자] 수영구가 범죄 없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주민 방범과 안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박현욱 구청장] 우리 구에도 지금 506개의 각종 CCTV가 있는데 그중에 방범용 CCTV는 100% 저희들이 100만 화소 이상으로 화소를 다 바꿨어요. 또 CCTV 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거든요. 우리 수영구 전역을 보고 있습니다. 학교, 또 여러 가지 골목이라든지 또 우범한 지역이라든지 또 교통관계도 다 보고 있습니다. 수영구에서 사고를 치거나 범죄를 하거나 잘못을 지으면 반드시 잡힌다는 것을 심어줄, 그런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앞으로는 거의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안전 도시로 만들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습니다.
[윤민영 기자] 수영구의 도시브랜드를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무엇입니까.
[박현욱 구청장] 관광 문화도시입니다, 관광 문화도시. 도시 브랜드라는 것이 뭡니까. 도시의 가치를 올리는 건데 그런 관광, 일류 관광 해양문화도시로 만들어가는 게 바로 우리 수영구의 도시 브랜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민영 기자] 최근 수영구가 주민 생활환경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박현욱 구청장] 이번 조사에서도 6년 연속 우리 수영구가 생활환경 만족도 1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주민들의 삶뿐만이 아니고 우리 관과 어떤 유관 협조적인 게 잘 이루어져있고 또 주민들이 각자 해야 될 일들에 대해 충실히 하고 있다, 그리고 또 구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행복도시라든지 건강도시, 안전 도시로 가고 있는 게 맞물려져서 아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수영구민들도 아주 긍지와 자부심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우리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게 아니고 그러나 아직까지도 많은 부분이 부족한 게 많이 있다고 합니다. 도시마다 마찬가지겠습니다. 그런 부분을 노력하기 위해서 계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윤민영 기자] 끝으로 수영구 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박현욱 구청장] 정말 저는 먼저 우리 수영구민들에게 세 번의 구청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데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는 포부가 있다면 이제 마지막 임기 3년이 남았습니다. 그 3년 마치고 나서 먼 훗날 거의 우리 수영구 생긴 이후 반 이상을 구청장을 한 박현욱이가 우리 수영구 발전에 큰 고생을 했다, 정말 그 친구가 우리 수영구를 많이 변화시켜놨다, 하는 이야기를 듣는 게 저의 또 소망이고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 구민들께서도 정말 많은 지도도 해주시고 많은 관심도 가져주시고 채찍도 주시고 당근도 주셔서 이렇게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서 우리 수영구가 그야말로 어떤 부산에서의 최고가 아니고 대한민국을 나아가서 세계에서 제일가는 도시가 전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되기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촬영] 문현승 PD
[편집] 김동현 PD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