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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광고매체 4DI ‘옥외 광고 한계 뛰어 넘는다’(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어릴적 즐겨 부르던 동요 ‘반달’의 가사 일부입니다.
밤하늘 둥근 달에 토끼가 절구를 찧는다는 인간의 상상은, 어느새 달을 형상화한 모니터에 스토리와 감성을 싣고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광고를 삼킨 달, 4DI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전세계 최초의 이동형 감성매체를 표방한 4DI는 심플한 디자인의 입체원형 내부에 CF 등의 영상을 방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로 1미터 세로 1미터 크기에 무게는 3.3kg으로, 한번 충전하면 4시간동안 외부전원 연결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외부 스피커는 영상과 함께 소리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기존 옥외광고의 한계를 넘는 광고효과도 자랑합니다.
기존 광고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었던 반면 4DI는 정확한 타겟과 장소를 선정해 선택형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 서면입니다. 시민들은 이동형 광고매체 4DI에 연신 신기하다는 반응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시민]
동그란 텔레비전 같은걸 들고 다녔는데 그게 되게 신기했고, 광고나 요런 것들 접목시켜가지고 하면 되게 괜찮을 것 같고요. 그리고 보니까, 멀리서도 되게 잘 띄고 그래가지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시민]
뭐가 반짝거려서 일단 뒤로 돌아봤는데 저거여서 되게 새로워서 계속 눈이 갔던 것 같아요.
외국인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합니다.
[인터뷰 / 시민]
지나다니면서 보니까 신기한게 있어가지고 광고의 효과도 엄청 크고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인터뷰 / 시민]
제 생각에 이 광고 방식은 굉장히 혁신적이고, 차세대 기술 인 것 같아요. 나는 여태 이러한 광고 방식을 본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기술은 굉장히 시선을 끌 것이고, 이 광고를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잘 작용할 것 같네요.
높은 도달 빈도, 그리고 반복 효과도 4DI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세계 최초 이동형 감성광고매체 4DI.
국내 광고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NSP뉴스 윤민영입니다.
[촬영 문현승]
[편집 김동현]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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