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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굿뉴스 의료봉사회, 베냉 국민 몸과 마음 어루만지다(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서부아프리카 3대 풍토병 중 하나인 부룰리궤양을 치료하기 위해 국제 청소년연합 IYF와 굿뉴스 의료봉사회가 힘을 합했습니다.
토마스 야이보니 대통령의 초청으로 베냉을 방문한 굿뉴스 의료봉사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베냉 코토누시와 카라비시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무상 진료를 실시했습니다.
일반 내과, 외과, 한의과, 치과, 안과, 산부인과 등 6개 진료과목별 한국 의료진과 IYF 자원봉사자, 현지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 이현정 IYF 자원봉사자]
하루 평균 1000여명, 총 4000명의 현지인들이 진료소를 찾아 부룰리 궤양을 비롯한 여러 질환들에 대해 생애 처음으로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습니다.
한편 12일, 베넹 정부는 IYF와 MOU를 체결해 굿뉴스 의료봉사회와 함께 본격적으로 부룰리 궤양 치료와 퇴치 운동 프로젝트에 들어갔습니다.
마이코박테리움이 살을 파먹는 질환, 부를리궤양.
피부를 뚫는 고통을 참아내야 했던 베냉 국민들에게 의료지원 뿐 아니라 마음속 상처도 어루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NSP 뉴스 차연양입니다.
[영상제공] 국제청소년연합
[편집] 김동현 PD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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