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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코스피 2400선 무너져

한국거래소는 사이드카를 오전 9시 12분에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2465.42) 대비 106.17포인트(4.31%) 급락해 2359.25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687.39)보다 20.37포인트(2.96%) 내린 667.02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종가 329.15p에서 312.05p로 17.10p(-5.19%) 하락한 상태였다. 이번 증시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미국 증시가 폭락을 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매도세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57% 하락,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25% 하락한 상태로 마감했다.

◆운용사, KCGI코리아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 론칭

운용업계에서는 새로운 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를 론칭했다. KCGI자산운용은 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일부 자금을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할 경우 채권형펀드로 전환되는 KCGI코리아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신용등급 우량 채권(채권AA-등급이상, 전단채, CP A1 등급 이상)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해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전액 채권 관련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형태로 전환될 예정이다.

◆증권사,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서비스 제공

KB증권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의 세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제휴 세무법인을 통한 신고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의 모든 과정을 알림톡, 문자메시지,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iM증권은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9월 말까지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에는 매월 10만원 이상의 잔고를 유지하는 고객에게 무료 혜택을 지속해서 적용한다. 지금까지 iM증권은 15분 늦은 미국 주식 지연 시세를 기본 제공했다. 매월 5달러 상당의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에게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해 왔으나 나스닥 거래소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무료 시세를 제공하게 됐다.

NSP통신 설희 기자(snow@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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