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건설업계에서는 GS건설이 LX하우시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파트 층간소음 기술 강화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H-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협력 강화를 비롯해 ESG 경영 실천을 통한 동반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이웃옆愛 밥상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헌 활동을 선보였다.
GH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H 베이스캠프’ 사업 추진을, 한국부동산원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동산 데이터의 사회 다수의 포괄적 사용을 실천했다.
◆GS건설, LX하우시스와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 MOU 체결
GS건설이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LX하우시스와 손잡았다.
GS건설은 입주시에도 안정적으로 층간차음 성능이 구현될 수 있는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자재와 구조기술, 현장 품질관리가 합쳐져야 한다는 목적 아래 LX하우시스와 의견을 모으고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용된 층간소음 완충재는 스트로폼(EPS)과 합성고무(ECA)로 한정돼 층간차음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R&D 역량을 가진 LX하우시스와 GS건설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조기 상용화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2025 H-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 개최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동반성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25 H-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협력사 ‘H-Leaders’ 200개 사와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H-Prime Leaders 42개 사 대표들이 참석했고 H-Prime Leaders 대표에게는 인증서와 위촉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안전·품질·공정·협력·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8개 기업에게는 포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외에도 종합평가 가점, 입찰제한 면제 등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현대건설 이한우 신임대표는 세미나 인사말을 통해 “건설업의 성과는 현장에서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장의 수행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건설과 협력사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해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강화하고 Win-Win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롯데건설, ‘이웃옆愛 밥상나눔’ 봉사활동 진행
롯데건설은 지난 10일 부산연탄은행에서 ‘이웃옆愛 밥상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산연탄은행은 부산 지역에서 연탄 나눔, 세탁 지원, 무료 급식, 청소년 멘토링, 도서관 운영 등의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겨울철을 맞아 새해 부산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부산연탄은행과 손잡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연탄과 라면, 감자탕 등을 통해 주민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GH, ‘GH 베이스캠프’ 올해도 사업 추진
GH는 지속 가능한 기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도 ‘GH 베이스캠프’를 추진하기로 했다. GH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H 베이스캠프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바이오헬스 업체 셀타수퀘어는 지난해 실리콘밸리에서의 기업설명회 등을 계기로 미국 오라클, IBM 등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한 데 이어 올해 1월 총 92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민간·공공기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1일 ‘청약 정보 공유·검증과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데이터를 미간에 개방해 민간·공공 동반성장 및 부동산 정보 기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한국부동산원 강성덕 청약관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정보 기술 업계와 주택청약 관련 협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민간업체 및 대국민 소통 창구를 통해 민간에서 필요로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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