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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부동산PF 재구조화 ‘주 단위’ 점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2-10 13:42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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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올해 부동산 금융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PF사업장의 정리 및 재구조화 이행 실적을 매주 점검할 계획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은 ‘2025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을 통해 부동산 금융에 대한 종합적 관리 및 감독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는 PF부실의 경우 PF사업장 상시평가 체계의 안착 및 사업장 정리·재구조화에 대한 밀착지도 등을 통해 PF시장 자금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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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호연계성이 높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동산 관련 가계부채·기업대출·개인사업자 대출 등을 종합 점검해 취약 영역 관리 강화, 규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세부 자산유형과 업권별 부동산금융 건전성 상황을 정밀 점검한다. 또 실물(부동산) 충격 발생시 부동산금융 내 자금 이동, 부실 전이경로 등을 종합분석(전 금융권에 미칠 파급 영향을 시나리오 분석 등) 하고 취약영역에 대한 관리 강화, 부실자산 감축, 건전성 규제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F사업장의 분기별 상시평가 체계가 안착되도록 한다. 매분기 말과 1개월 내 사업성평가, 2개월 내 부실사업장 정리·재구조화 계획 확정 및 이행실적 보고 등이다. 또 차질 없는 정리·재구조화 이행을 위해 매주 실적점검, 정리지연 사업장 입찰가 하향 엄격 적용, 유찰시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전성 관리 및 PF시장 자금 선순환을 유도한다.

이밖에 고관세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통화정책 불확실성, 고환율 등이 미치는 영향, 내수부진에 따른 성장률 하락, 부동산 PF 부실 정리, 수출 모멘텀 둔화 가능성 등 거시경제 불안요인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층 분석해 잠재 리스크를 조기에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공조하에 시장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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