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대우건설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5400억원 규모의 LNG 벙커링선 4척을 수주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우건설, CDP 기후변화대응 최고등급 ‘리더십 A’ 획득
대우건설은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내 ESG체계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CDP의 평가는 탄소중립 목표 및 위험·기회, 탄소중립 전략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착실히 이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탄소저감 친환경 콘크리트를 개발해 탄소저감을 위한 친환경적인 노력도 시행 중에 있다.
◆GH, 공공분양주택 군인 특별공급 비율 확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물량 중 군인 특별공급 비율을 확대한다.
상반기 분양하는 평택고덕 A4블록 분양주택(총 517가구)을 시작으로 군인 복무 비율이 높은 지역 및 군사시설 접경지역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김세용 GH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군인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핵심적 책무”라며 “이번 군인 특별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직업군인의 처우를 개선하고 군인들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H, 청년·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청약접수는 12월 3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부터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상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1순위 유형인 청년은 총 7000가구를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의 경우 제한 없이 모집한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1억 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지역 8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입주자는 100만원의 입주자 부담 보증금과 지원금액에 대한 금리(연1~2%)를 월 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 80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총 5383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미포가 지닌 중형선박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벙커링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과 같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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