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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평균 대출금리 연 4.76%…예대금리차 확대

NSP통신, 강수인 기자, Fri, 27 Dec 202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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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은행권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대출금리는 연 4.76%로 전월 대비 0.09%p 상승했다. 예대금리차는 0.11%로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확대됐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대출금리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르면서 연 4.76%로 나타났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모두 올랐다.

기업대출은 대기업이 0.05%p 하락한 4.76%로 나타난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0.13%p 상승해 4.77%로 나타났다. 가계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24% 상승한 4.79%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8월 4.08%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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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25%p 오른 4.30%,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31%p 오른 6.17%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가산금리 인사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수신금리는 시장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전월 대비 0.02%p 하락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01%p 하락한 3.36%, 시장형금융상품은 0.03%p 하락한 3.31%로 나타났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 즉 예대금리차는 1.41%p로 전월 대비 0.11%p 확대됐다.

11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금융(-0.35%p)과 새마을금고(-0.13%p)는 하락했으나 상호저축은행(+0.18%p)과 신용협동조합(+0.01%p)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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