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총 공사비 527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최근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다시 한번 대형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4년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건수는 7건으로 늘어났다. 공사비 누계도 2조 9823억원에 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5대 시공사이고 소비자 품질 관련 만족도도 3위 안에 드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 도시정비사업에서 큰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건설 경기가 좋지 않아 무리한 수주를 진행하기보다는 안정적이고 확실한 수주를 바탕으로 최대한의 수익성을 확보하려 한다”며 “노하우와 강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의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4만 169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에 11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단지명은 ‘써밋 이스티지’를 제안했다. 이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에 강동을 의미하는 ‘이스트(EAST)’와 품격을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를 합한 명칭이다.
써밋 이스티지는 감성적인 조경 설계를 행하는 바트 후스(Bart Hoes)와 협업해 자연주의 정원을 단지 내에 녹여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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