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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7년 4개월만에 감소...주택담보대출 증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6-10 17:52 KRD7
#가계대출 #기업대출 #주택담보대출 #금융시장동향 #공모주청약
NSP통신-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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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행 가계대출이 2014년 1월(-2조 2000억원)이후 7년 4개월만에 감소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증거금이 반환되는 등 일시적 급증요인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1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1조6000억원 감소했다. 5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24조 1000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매매 및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이어지면서 예년 수준의 증가세 이어왔다. 5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47조 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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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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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기준 대기업대출 잔액은 174조 2000억원이다. 운전자금 수요 감소, 분기말 일시 상환분 재취급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8000억원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842만 9000억원으로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지속됐으나 증가폭은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축소됐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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