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26일 소상공인들의 실태와 경영현황을 등 시험 조사한 결과를 내놓았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는 본 조사에 앞서 예비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공론화를 통해 조사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에 발표했다.
앞으로 중기부는 전국 소상공인과 자영업 실태에 대한 통계 개선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소상공인은 남성 57.3%, 여성 42.3%였으며 평균연령은 53.8세로 조사됐다.
평균 영업기간은 10.6년이며 창업 직전 근무처는 중소기업이 70%로 가장 많았다.
소상공인들의 창업동기로 67.6%로 가장 높은 답변을 차지한 부분은 ‘창업 외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생계형)’였다.
아울러 국내 소상공인들의 2017년 기준 연 평균 매출액은 2억 378억원이었고 소상공인들의 연 평균 영업비용은 1억 7154만원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은 최저임금에 대해 76.4%가 높다고 했으며 적정 21.7%, 낮음 1.6%, 매우 낮음 0.3% 순으로 답변했다.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발표한 조사는 본 조사에 앞서 예비적으로 실시했다. 공론화를 통해 타당성 검토와 문제를 보완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계청과 공동으로 8~9월 본 조사를 추진하고 조사표본을 4만개로 확대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