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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합성고무(아시아 1위) 부진 속에 페놀유도체 자회사 실적 개선이 부각되고 있는 금호석유 (011780)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 140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267억원으로 전망된다.

정기보수와 고무 수익 둔화 영업실적은 초강세를 보였던 전분기 1658억원에 비해 15% 정도 감소하지만 전년동기 442억원에 비해서는 219% 높아지는 수치이다.

시장 컨센서스 1374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예상 특징은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감소, 금호피앤비 유지, 발전소 감익’ 등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영업이익 규모는 2033억원으로 상반기 예상치 3066억원 대비 34% 감익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자동차 관세 분쟁으로 합성고무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데 대체재인 천연고무 가격 약세까지 겹쳤다”고 예상했다.

게다가 그는 “6월부터 시작된 페놀·아세톤 가격 하락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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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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