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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국산업 (005160)은 냉연특수강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 75% 차지한다. 판매처는 자동차향이 90%, 방산과 산업재가 10% 수준이다.

자회사 디케이동신(직간접지분율 51.62%)은 칼라인쇄강판을 생산 및 판매한다.

자회사 동국S&C는 풍력 금속 구조재, 건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풍력 발전 타워(매출의 70%)다.

지난해 기준 연결 매출액·영업이익 비중은 냉연강판 49.1%·49.4%, 칼라강판 23.4%·7.9%, 신재생 에너지와 건설 27.5%·42.7%이다.

올해 매출액 8121억원(+7.6% YoY), 영업이익 560억원(+10.7% YoY)으로 전망된다.

미국 풍력발전 시장 호조 및 국내 풍력 수요 증가로 동국S&C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와 건설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3%, 20.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풍력단지 수요 증가 전망된다”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에 따라 국내 발전사업자들은 총 발전량의 4%를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공급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비율은 2023년까지 매해 1% 증가하고 동국S&C는 풍력단지 조성한 경험이 많아 수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풍력 수요 증가와 함께 풍력 발전 타워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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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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