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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해 발행된 공사채 규모가 334조6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채권 등록발행금액은 총 334조620억원으로, 전년도의 312조408억원보다 7.1% 증가했다.

등록발행채권의 모집유형별로 보면 공모 274조4129억원, 사모 35조979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6.2%, 1.6%씩 늘었다. 이에 따라 공모 발행규모가 전체의 88.4%를 차지했다.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5조9942억원으로, 이 중 5조 8670억원을 기록한 달러표시채권이 가장 많은 97.9%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서 엔화표시채권(921억원)과 위안화표시채권(351억원)이 각각 1.5%와 0.6%의 비중을 보였다.

전체 외화표시채권 등록발행은 전년보다 41.5%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달러표시채권이 52% 늘어난 반면 위안화표시채권은 90.7% 감소했다.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장기채권(3년 초과)이 117조6551억원으로 가장 많은 35.2%를 차지했다. 이어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13조7109억원으로 34%, 1년 이하인 단기채권은 102조6960억원으로 30.7%를 차지했다.

만기구조별 증감율은 중기채권 12.2%, 장기채권 6.3%, 단기채권 2.7%로 모두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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