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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상승…BNK금융↑·카카오뱅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월 대비 0.21%p 상승해 평균 연 4.56%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 역시 0.22%p 올라 6.81%를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대출금리는 0.07%p 상승했다. CD, 은행채 등이 상승했고 코픽스가 오른 영향이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0.06%p 상승해 5.33%로 올랐다.
한은에 따르면 코픽스(신규, 대상월)는 8월 3.66%에서 9월 3.82%, 10월 3.97%로 크게 상승했다. 은행채 5년물 역시 같은 기간 4.33%에서 4.43%, 4.71%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0.21%p, 일반신용대출이 0.22%p, 전세자금대출이 0.10%p 올라 0.14%p 상승했다. 10월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5.04%다.
이와 함께 수신금리도 크게 늘었다.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14%p 상승해 3.95%로 나타났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0.17%p 상승해 3.91%로 올라섰다.
수신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크게 상승함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2개월 연속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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