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5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유지된 0.05%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로 하락세가 유지됐다.
수도권(-0.01%→-0.02%)은 하락폭 확대되고 서울(-0.01%→0.03%)은 상승세로 전환하며 지방(-0.09%→-0.08%)은 하락폭 축소됐다. 이 중 5대광역시(-0.12%→-0.11%), 8개도(-0.08%→-0.06%), 세종(0.22%→0.19%)도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0.19%), 서울(0.03%), 인천(0.02%)은 상승, 대구(-0.15%), 울산(-0.12%), 부산(-0.12%), 전남(-0.11%), 전북(-0.09%), 제주(-0.08%), 경남(-0.07%), 강원(-0.07%) 등이 하락했다.
서울(0.03%)은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주요지역 선호단지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 후 추가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상승전환했다, 다만 일부지역은 여전히 매도‧매수 희망가격 격차로 인해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 14개구(-0.02%) 중 용산구(0.04%)는 이촌‧도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03%)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했다. 다만 도봉구(-0.07%)는 창‧쌍문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이는 등 지역별로 차등적 양상을 보였다.
강남 11개구(0.06%) 중 송파구(0.26%)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9%)는 압구정‧도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13%)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강동구(0.05%)는 명일‧고덕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02%) 연수(0.07%)‧서구(0.06%)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도시 위주로 급매물 소진 후 매물 가격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미추홀구(-0.09%)는 숭의‧주안동 소형 단지 위주로, 부평구(-0.01%)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갈산‧부개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경기(-0.06%) 용인 처인구(0.32%)는 개발호재 영향있는 남사·이동읍 위주로, 화성시(0.15%)는 송·새솔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용인 수지구(0.12%)는 풍덕천·성복동 위주로 매물 가격이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양주시(-0.39%)는 덕계·삼숭동 구축 위주로, 의정부시(-0.36%)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장암·민락동 위주로, 동두천시(-0.32%)는 지행·생연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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