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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4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둔화된 -0.13%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3%로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수도권(-0.17%→-0.13%), 서울(-0.11%→-0.08%) 및 지방(-0.17%→-0.14%)의 하락폭이 줄어든 가운데 5대광역시(-0.24%→-0.21%), 8개도(-0.13%→-0.10%), 세종(0.07%→0.17%)등도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7%)은 상승, 대구(-0.29%), 부산(-0.22%), 울산(-0.19%), 경기(-0.17%), 제주(-0.14%), 대전(-0.13%), 광주(-0.13%), 전북(-0.12%), 경남(-0.11%) 등이 하락했다.

서울(-0.08%)은 가격 추가 하락 기대와 매물적체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됐다. 급매물도 소진되고 일부 선호도 높은 지역이지만 단지 위주로 수요 발생하는 등 국지적으로 매물·거래 가격이 상승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0.12%) 중 도봉구(-0.23%)는 도봉‧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21%)는 매물적체의 영향이 있는 제기‧휘경동 위주로, 중구(-0.20%)는 만리‧신당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5%) 중 송파구(0.04%)는 오금‧문정동 소형평형이나 중저가 위주로, 서초(0.04%)‧강동구(0.01%)는 혼조세가 보이는 가운데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전환했다.

다만 강서구(-0.21%)는 방화‧가양동 구축 위주로, 구로구(-0.18%)는 천왕‧항‧오류동 위주로, 관악구(-0.17%)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02%) 서구(0.06%)는 신현·가정동 루원시티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미추홀구(0.03%)는 용현·주안동 주요단지 위주로, 연수구(0.01%)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다.

다만 부평구(-0.12%)는 갈산·부개동 구축 위주로, 공급물량의 영향을 받는 동구(-0.10%)는 만석·송림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0.17%) 용인 처인구(0.24%)는 개발호재에 따른 남사읍 위주로, 수원 영통구(0.07%)는 망포·영통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화성시(0.01%)도 동탄신도시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다만 고양 일산서구(-0.42%)는 일산·탄현·대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군포시(-0.38%)는 산본·금정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는 지속됐다.

5대광역시(-0.21%) 중 대구(-0.29%) 동구(-0.38%)는 율하·지묘동 위주로, 남구(-0.34%)는 대명·봉덕동 위주로, 중구(-0.34%)는 대봉·동인동 위주로, 달서구(-0.32%)는 장기·죽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부산(-0.22%) 해운대구(-0.38%)는 재송·좌·반여동 위주로, 수영구(-0.38%)는 수영‧남천동 위주로, 영도구(-0.33%)는 봉래‧동삼·청학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0.17%)은 정주여건 양호한 새롬·소담·다정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8개도( -0.10%) 중 제주(-0.14%) 제주시(-0.15%)는 월평동·애월읍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하락폭은 축소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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