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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전월대비 상승세…“부동산시장 연착륙 대책 영향으로 회복 기대심리 커져”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4-18 11:00 KRX7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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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주산연)
(이미지 = 주산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이는 부동산시장 연착륙 대책의 영향으로 회복 기대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8.4p 상승한 81.5를 기록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의 기준선(100)을 넘으면 주택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것을 의미하며 100미만일때는 부정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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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승추세 속에서도 유독 서울의 경기전망만 하락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서울의 전망지수가 급격히 상승(24.2p)했지만 실질적인 시장변동이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조정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인천과 경기는 각각 2.8p(63.8→66.6), 7.2p(71.1→78.8)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방은 전월대비 10.2p(72.8→83.0) 상승했다. 특히 세종 23.9(68.4→92.3), 강원20.8(69.2→90.0), 울산 16.9(63.1→80.0), 부산 15.1(68.9→84.0)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연이은 정부의 선제적인 부동산시장 연착륙대책의 영향과 최근 금융권의 대출금리 인하로 지난 2월부터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택사업경기 회복 기대심리도 커지면서 2022년 4월부터 2022년 말까지 지속된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도 올해 초부터는 전반적인 회복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지수는 81.5로 100을 넘지 못해 본격적인 주택사업경기 회복국면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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