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4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17%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3알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응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7%로 하락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수도권(-0.25%→-0.17%), 서울(-0.13%→-0.11%) 및 지방(-0.20%→-0.17%)의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5대광역시(-0.28%→-0.24%), 8개도(-0.15%→-0.13%), 세종(0.10%→0.07%)도 하락세가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07%)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구(-0.31%), 부산(-0.25%), 울산(-0.23%), 경기(-0.22%), 광주(-0.21%), 제주(-0.18%), 충남(-0.18%), 전남(-0.16%), 전북(-0.14%) 등은 하락했다.
서울(-0.11%)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역세권 중저가·소형평형 위주로 간헐적 수요 발생하며 문의 증가하는 등 일부 매물가격 상승 영향으로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
강북 14개구(-0.16%) 중 동대문구(-0.28%)는 제기·답십리·용두동 중저가 위주로, 강북구(-0.21%)는 번동 구축이나 소규모 단지 위주로, 도봉구(-0.19%)는 창·방학·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19%)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7%) 중 송파(0.02%)·동작구(0.01%)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 보였다. 다만 강서구(-0.23%)는 염창·등촌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18%)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18%)는 오류·온수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07%) 서구(0.12%)는 규제완화 영향으로 정주여건 양호한 신도시 위주로 실수요가 증가하며 상승 전환됐다. 다만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매물적체 지속되고 있다.
인천 동구(-0.28%)는 화수·송현·송림동 위주로, 부평구(-0.21%)는 일신·십정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14%)는 만수·간석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0.22%) 용인 처인구(0.19%)는 개발호재 있는 남사·이동읍 위주로, 수원 영통구(0.05%)는 매탄·망포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오산시(-0.50%)는 가수·지곶·오산·내삼미동 위주로, 의정부시(-0.45%)는 장암·신곡·고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45%)는 대화·덕이·가좌동 구축 위주로, 하남시(-0.38%)는 선·창우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5대광역시(-0.24%) 중 대구(-0.31%) 중구(-0.42%)는 공급물량 영향있는 남산·대신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38%)는 신암·신서동 구축 위주로, 달서구(-0.37%)는 매물적체로 월성·상인동 위주로 하락했다.
부산(-0.25%) 해운대구(-0.47%)는 좌·재송동 구축 위주로, 수영구(-0.37%)는 남천·민락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구(-0.37%)는 용호··문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0.07%)은 일부 지역의 급매물이 소진되며 가격 상승세 지속됐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8개도(-0.13%) 중 충남(-0.18%) 홍성군(-0.61%)은 홍북읍·구항면 위주로, 서산시(-0.47%)는 매물적체 영향 있는 지곡·성연면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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