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22년 4분기 JFE홀딩스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00엔(YoY +16.4%, QoQ +2.6%)과 322억2000엔(YoY -66.4%, QoQ -59.8%)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JFE스틸이 8739억엔(YoY +18.2%, QoQ +0.7%)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글로벌 철강 수요 둔화로 조강 생산이 감소(548만톤: YoY -15.5%)했으나 현지 고객사와의 계약조건 개선을 통한 철강 ASP 상승(13만6000엔/톤: YoY +26.7%)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트레이딩 부문은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반등 및 판매 증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법인의 철강재 판매 회복으로 JFE쇼지는 3430억엔(YoY +19.1%, QoQ+5.1%)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일본 철강 수요는 건설업과 제조업간에 차별화가 예상된다.
건설향 수요는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프로젝트 착공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용 건설 수요가 부진하며 전년대비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의 경우 반도체 생산 차질 완화와 높은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회계년도 상반기(22.4~22.9) 372만대에서 하반기(22.10~23.3)에는 400만대 중반으로 생산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팀장은 “JFE스틸의 1분기 조강생산량은 치바 지역 고로 신설로 588만톤으로 회복(QoQ +7.3%)이 예상된다”며 “다만 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ASP 하락(QoQ 1만2000엔/톤)으로 철강 부문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
이에 박성봉 팀장은 ”JFE스틸은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무방향성 전기강판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일본내 구라시키(Kurashiki) 지역 공장에 500억엔을 투자해 2027년 3월까지 전기차용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3배 확대 예정이다“며 ”인도의 철강업체 JSW 스틸과 변압기용 전기강판 공장 합작투자를 위한 타당성 검토에도 착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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