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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 업체, 주가 등락 반복될 것…“중국 스마트폰 회복 가능성↑”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23-03-13 08:40 KRD8
#글로벌테크업체 #중국스마트폰시장 #LG전자 #삼성전기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의 3주 연속 순매도, 기관의 6주 연속 순매도가 진행되며 1.5% 하락했다.

커버리지 대형주 중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기 주가가 상승하며 지수를 상회했다. 두 종목 모두 1분기 실적이 컨센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D램 bit growth가 부진할 것이라 우려되는 가운데 호실적 종목들의 주가는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한 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고 기관의 5주 연속 순매도기 지속되며 1.7% 하락했다. 코스피를 6주만에 하회했는데 연초 이후 상승폭이 16.1%로 코스피의 7.1%를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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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호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 중에서는 코스피에 속한 해성디에스의 주가가 2주 연속 양호했다”며 “해성디에스는 분리막 사업 진출, 스페이스엑스 관련 공급설로 인해 주가가 상승했는데 하나증권은 해당 이슈는 사실과 무관하다는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전장향 수요가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 차별화는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대체로 부진하고 중국 상장 종목들의 주가가 부진했는데 양회 이후 모멘텀 소진 구간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테크 업체 전반적으로 당분간 하반기 회복 기대감과 상반기 부진한 수요 데이터로 인한 주가의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테크 전반적으로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상반기 중에는 부진한 수요 데이터를 접할 가능성이 높다.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지만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자는 전략을 유지한다”며 “지수도 양호했지만 국내외 테크 업체들의 주가도 양호했기 때문에 기간 조정은 거쳐야할 숙제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초 이후 전기전자 대형주 및 중소형주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하다.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하나증권은 테크 업체들의 주가 방향성은 우상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1분기 수요는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부진한 수요 및 실적 하향 부담이 있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이 돋보이는 LG전자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30%에 달하지만 여전히 PBR 1.0배 미만이기에 부담은 없다고 판단된다”며 “아울러 중국 스마트폰 회복 가능성이 높고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삼성전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스마트폰 1월 출하량에 대해서는 발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중국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 발표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카운터포인트의 중국 1월 판매량은 3000만대에 육박하며 전년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1%로 선방했다”며 “1월 춘절 프로모션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판매량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또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1~2월 데이터는 춘절 때문에 데이터의 왜곡이 있을 수 있지만 2022년 하반기 내내 2000만대 초반에 머무르던 판매량이 3000만대에 육박한 점은 분명 고무적”이라며 “출하량도 높은 판매량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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