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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3년 1월 2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건설‧삼성엔지니어링‧롯데건설‧금호건설‧현대엔지니어링‧동부건설‧대우건설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포스코건설 ‘맑음’= 포스코건설은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서울 서초구 방배 신동아는 3746억원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2022년 7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단지명으로 제안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은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을 수주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강선마을14단지는 지하 1층, 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90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공사금액은 3423억원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로 예정됐다.

◆DL이앤씨 ‘구름조금’= DL이앤씨는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강북구 미아동 일대인 강북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8층, 3개동, 총 688가구 아파트 및 복합상가 등으로 조성될 예장이다. 향후 2026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맑음’= 삼성엔지니어링은 라스라판 석유화학과 카타르 RLPP 에틸렌 플랜트 패키지 1번의 EPC(설계‧조달‧공사)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대만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계약했으며 총 계약금액 약 3조1000억원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수행분은 약 1조6000억원, 계약기간은 44개월이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 시 산업단지에 에틸렌 생산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U&O)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주요 에틸렌 생산 시설을 담당하게 되며 유틸리티 기반시설은 CTCI가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맑음’= 롯데건설은 메리츠증권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롯데건설이 진행 중인 PF 사업에서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지난 6일 롯데케미칼로부터 대여한 5000억원 등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대여한 총 9000억원의 자금을 조기 상환했다.

◆금호건설 ‘맑음’= 금호건설은 1838억원 규모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아파트 7개동, 총 770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며 2021년 매출액 대비 8.9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 ‘맑음’= 현대엔지니어링은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 심사를 거쳐 KEPIC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기계(MN) 설치자, 제조자 및 재료업, 원자력 구조(SN) 시공자, 보조품목 제작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관련 설치자, 공조기기(MH) 설치자로서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월 미국 ASME(미국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 부문 설치 및 공장 조립(NA), 부품 및 배관 하위 조립품 등 제작(NPT), 지지물 제작(NS)에 대한 인증도 획득했다.

◆동부건설 ‘맑음’= 동부건설은 LH가 발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공사를 수주했다.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의 공사금액은 약 1236억원이며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164만1910㎡ 부지에 토공과 관로공, 교량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0개월이다.

◆대우건설 ‘맑음’= 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자 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의 사업신청서 평가를 통해 대우건설 컨소시엄((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주식회사)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향후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경우 GTX-B노선 민자 구간 건설 및 재정 구간(용산~상봉)을 포함한 전 구간 운영(40년)을 맡게 된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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