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12월 2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SK에코플랜트‧반도건설‧대우산업개발‧DL이앤씨‧롯데건설‧삼성엔지니어링‧태영건설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대우건설 ‘맑음’= 대우건설이 서울시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가운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3층, 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46억이다.
또 대우건설은 대주주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한국을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했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투자 확대 의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오찬을 가지며 대우건설이 계획하고 있는 현지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HDC현대산업개발 ‘맑음’= HDC현대산업개발은 DL이앤씨와 함께 능곡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34층 공동주택 25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5865억원이며 HDC현대산업개발은 52%의 지분율을 가진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해상풍력 컨설팅‧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코비와 국내 해상풍력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울산 동남해안 해상풍력 사업과 전남 영광 해상풍력 사업 등에서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건설 ‘맑음’= 반도건설은 ESG경영의 선도적 도입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 시스템 추진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14001을 취득했다. 현재 반도건설은 부서별, 현장별 특성에 맞춘 환경경영 기본 방침 및 프로세스를 개발해 환경경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절차서 18종, 지침서 7종, 기록물 38종 등을 구성해 리더십부터 실제 운용 및 성과 평가와 개선 방안 도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환경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대우산업개발 ‘맑음’= 대우산업개발이 공공건설사업을 2건을 잇따라 수주했다. 먼저 상주~도청신도시간 도로건설공사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로 일주건설과 함께 대우산업개발이 공동 사업자로 낙찰됐다. 전체 공사비는 약 240억원 규모다. 사업기간은 약 60개월이며 경상북도 상주시 계림동부터 상주시 사벌국면 매협리 일원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 용화천 용화지구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서광건설과 함께 수주했으며 충천북도 영동군 용화면 안정리에서 용화리 일원에 걸쳐 교량 재가설 등을 진행한다. 전체 공사비는 약 100억원 규모며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로 서광건설과 함께 시공한다.
◆DL이앤씨 ‘맑음’= DL이앤씨는 파키스탄 굴푸르(Gulpur) 수력발전소가 안정적으로 본격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약 167㎞ 지점에 102㎿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OOT(건설-소유-운영-이전) 방식의 프로젝트다. 약 4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DL이앤씨는 지난 2012년 한국남동발전,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을 수행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발전소를 준공했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능곡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34층 공동주택 25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건설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5865억원이며 DL이앤씨는 48%의 지분율을 가진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롯데건설 ‘맑음’= 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인증하는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심사에서 3회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플랫폼 ‘Elyes(엘리스)’의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2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5년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맑음’=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사로부터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초기업무를 수주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784억원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은 부지 정지, 파일 공사, 기초 공사, 인허가 지원업무 등 프로젝트 초기공사업무를 내년 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맑음’= 태영건설은 5949억원 규모 대전 유천 주상복합 2곳의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진현홀딩스와 제이아이디앤씨로부터 2497억원 규모 대전 유천 주상복합 1BL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일원에 지하5층~지상49층, 연면적 15만4295㎡ 규모의 공동주택 718가구, 오피스텔 32실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다. 또 제이케이주택개발과 윤한개발로부터 3452억원 규모의 대전 유천 주상복합 2BL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일원에 지하5층~지상49층, 연면적 21만3313㎡ 규모의 공동주택 913가구, 오피스텔 88실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51개월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