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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4월 셋째주 금융업계기상도는 신한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카카오뱅크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한 해 예산 48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1·2금고를 운영 은행에 선정됐다. 처음으로 1·2금고를 분류한 2018년에는 우리은행이 2금고를 맡았지만 이번에는 2금고까지 신한은행이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2026년까지 4년간 서울시 금고 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p 인상했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실천 기업을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ESG 진단·컨설팅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초·중·고 통합 학력 인정 사립학교인 한동글로벌학교 학생을 위한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는 아이부자 앱(App)과 아이부자 카드의 금융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편의시설에서 사용하는 학생증 기능도 추가돼 학생들을 위한 편의성이 증대됐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이 전세대출 금리를 오는 14일부터 인하한다. 우리은행의 우리전세론 및 비대면전세자금대출 ‘신규 코픽스(COFIX) 6개월 기준금리’ 선택시 0.2%p의 금리가 인하된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지난 3월 실시한 중소기업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54개 연구계획서 중 9개를 최종 선정해 연구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연구에 필요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6개의 일반연구자 과제에 1000만원, 3개의 학생연구자 과제에 5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카카오뱅크 ‘구름조금’= 근로소득이 없는 대학생들도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금융소비자연맹은 “결국 빚이 빚을 부를 수 있다”며 “사회에 출발하기 전인 청년들이 ‘돈이 없으면 빚을 내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SGI서울보증의 보증에 기반한 ‘직장인 사잇돌 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했다. 급여 소득자 대상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상품만으로 운영한다.

◆케이뱅크 ‘맑음’= 금융감독원이 케이뱅크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체제의 ‘정기검사’를 가장 먼저 받게 된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는 대출비교플랫폼 핀다에 입점했다. 고객은 핀다에서 토스뱅크 대출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직장인 신용대출과 사잇돌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자대출까지 연계할 전망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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