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안산시, 코로나19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급률 93.4%

NSP통신, 김병관 기자, Wed, 18 Nov 2020 KRD7
#안산시 #코로나 #소득손실보상금 #지급률 #병가보상금

다음달 11일까지 100% 지급 위해 노력 이어갈 것

NSP통신-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일을 하지 못한 취약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의 지급률이 93.4%로 집계됐다.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은 대형물류센터 등 일용직 노동자가 많은 사업장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도 생계를 이유로 일을 쉬지 못하는 노동자의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지급이 이뤄졌으며 다음달 11일 마감된다.

지원대상은 안산시에 주소지를 둔 노동자로 올 6월 4일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자, 요양보호사 등 병가 사용이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다.

G03-8236672469

다만 이들 대상자 중 의료진 소견으로 진단검사를 받았을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임의대로 검사를 받은 노동자는 제외된다.

1인당 지원액은 23만원으로 진단검사 및 자가 격리기간(통상 3일) 동안의 일당 20만원과 검진비 3만원으로 구성되며 선불형 카드로 지급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제도가 있음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사전에 양 보건소와 협력해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 등을 거쳐 전체 사업대상자 717명 가운데 93.4%에 달하는 670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시간강사로 일하다가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된 시민 A씨는 “코로나19로 수입원이 끊겨 생활고가 심했는데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신청률이 100%가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