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양 지역 확진자는 모두 34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대부분은 가족·직장 동료간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양 30번은 순천 76번의 확진자 가족이고, 광양 31번은 광양 27번 확진자 가족이다. 광양 32번은 광양 29번 확진자 가족이고, 광양 33번은 광양 2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광양 34번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순천과 광양에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각각 순천 3명(순천 78~80번), 광양 3명(광양 27~29번)이다. 이들은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양 25번(전남 202번)의 직장 동료로 같은 통근버스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에 치료병상 배정을 요청 중에 있으며 배정받은 즉시 이송 입원 조치예정이고,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조치는 완료했고, 근무지에 대한 방역조치는 바로 실시중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코로나19의 지역적 감염을 조기에 차단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늘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며"시정의 모든 역량을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을 조기 차단하는데 결집해 시민들께서 하루 속히 일상생활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며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 중으로 파악된 대로 즉시 공개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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