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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오전동에 위치한 ‘시티병원’을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감염(독감, 감기 등)의 동시유행을 대비해 호흡기·발열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이번 조치를 위해 의료기관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장비 구입비 등 1억원을 지원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구분이 어려워 제때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독감, 감기 등 호흡기 환자를 진료하게 되며 전담클리닉에 방문한 환자가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을 경우 일반병원처럼 진료를 받고 필요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티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오는 29일에 운영을 시작하며 운영시간은 주중(월~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김상돈 시장은 “그동안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했던 호흡기환자를 위해 호흡기질환전담클리닉을 지정해 운영하게 됐다”며 “이제부터 호흡기 질환이 있으신 분은 안심하고 이번에 우리시에서 지정한 전담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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