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 379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이들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성남시청, 구청, 사업소 등 사업 추진 부서별로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 근무 기간의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이 기간 투입하는 사업비는 모두 14억원이다.
선발되면 자전거 재생·재활용센터 운영, 낙엽퇴비화사업·성남시민농원 조성,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생물서식처 조성 등 30개 사업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5만1540원을 받는 조건이다.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며 4대 의무보험에 가입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성남시민이다. 다른 분야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참여 희망 분야의 사업 내용을 확인한 뒤 신분증,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취업 보호 대상자, 여성 가장,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업·폐업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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