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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레노버(사장 박치만)가 12인치 와이드스크린을 채용한 씽크패드 노트북을 국내 판매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용은 물론 개인용 노트북을 7, 8월경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레노버는 R400, R500, T400, T500, X200 및 W500 등 6가지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레노버는 SSD 스토리지, LED 백릿 디스플레이, GPS 기능 등 씽크패드 X300 노트북에서 처음 시도한 기술 중 상당부분을 이번에 출시한 노트북 라인에 적용했다.

T시리즈에는 변경 가능한 그래픽과 디스플레이 포트 지원 등과 같은 기술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레노버 최초의 12인치 와이드스크린 씽크패드 X200은 기존의 씽크패드 X61보다 가벼워 울트라포터블 노트북으로 주목받고 있다.

씽크패드 X200은 기존 X61에 비해 키보드가 더욱 커졌으며 무게도 가벼워졌다. 새로운 라인업인 씽크패드 W시리즈는 오픈GL 그래픽을 제공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한국레노버는 중소기업(SMB) 시장을 위해 씽크패드 SL 시리즈 노트북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인 제품은 SL300, SL400, SL500 등이다. 이들 제품은 내장형 초고속 모바일 광대역 통신, 옵션으로 제공되는 블루-레이 DVD 플레이어 등을 갖췄다.

씽크패드 SL시리즈는 와이파이(WiFi), 이더넷은 물론 옵션으로 블루투스 기술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레노버는 데이터 복구에서 인터넷 연결 단순화까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온라인 데이터 백업 및 현장 보증수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패키지와 결합시켰다.

SL 시리즈를 포함해 모든 최신 씽크패드 노트북은 인텔의 최신 센트리노2 프로세서(코드명 몬테비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한편, 씽크패드 SL400과 SL500은 7월말부터, 다른 노트북 제품들은 8월에 출시될 될 예정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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